본문 바로가기
여행 정보

대만 코로나 및 입국 조건 주의 사항(2023년 1월 말 기준)

by 비행기 타는 아빠사무장 2023. 1. 31.

대만 코로나 입국조건 주의사항(2023년 1월 말 기준)

 대만여행 시 코로나 검사 및 PCR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번 포스팅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만 입국 시 주의사항추천 여행지와 추천 여행시기까지 같이 말씀드려 볼게요.

 

대만 입국조건 코로나 주의사항
대만 코로나 입국조건 주의사항

 

▶ 대만 입국 조건

  ① 코로나 19 검사 : 출발 전 Covid-19 테스트 결과 음성 증거가 필요하지 않음. 미접종자도 입국 가능.

  ② 비자요건 : 비자가 필요하지 않음.

  ③ 필요한 서류 : 여권 (Covid19 음성확인서는 불필요)

  ④ 추가사항 : 입국 시 공항에서 자가진단키트 무료 배포 (대만 입국 시점부터 의무적 7일간 자가 모니터링)

 

 대만여행의 국가 정책 방향은 현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보아도 무방 할 정도로 여행하기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코로나와 관련한 책임을 개인에게 자율적으로 맡겨 자가 모니터링을 하도록 의무(의무라고 하지만 사실상 권고 수준)화하였기에, 여행 시 어디에서도 코로나 관련하여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입국 시 여행자에게 무료로 Covid-19 자가진단키트를 배포합니다. 키트는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던 방식과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이 어렵지 않으며, 스스로 체크해서 음성인 경우 자유롭게 여행하면 되며 신고할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좋죠?

 

 


 

▶ 대만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대만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2월~4월, 10월~12월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른 봄에서 늦가을 정도에 해당하는데 이때가 대만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대만은 습도도 항상 높은 기후인데 6월부터 8월까지는 특히 구름이 많아 하루종일 해를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해를 보며 맑은 하늘아래 여행하시고 싶다면 이 시기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만은 동북아 국가로 분류되어 위치 및 지리적인 특성상 습한 기후입니다. 제가 4박 5일로 여행 갔을 때도 우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습하고, 비도 자주 왔었습니다. 추후 말씀드릴 지우펀과 같은 곳에 가면 그 비마저도 운치 있지만, 그럼에도 습해서 옷이 몸에 달라붙고 땀이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대만 날씨 연평균 날씨
대만 날씨

 


 

▶ 대만 추천 여행지

① 지우펀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이곳은 산 높은 곳에 위치하여 192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금광채굴을 주로 업으로 삼았던 산속 마을입니다. 제가 대만여행을 갔을 때 비가 많이 왔는데 오히려 비 오는 안 좋은 날씨임에도 산에 구름이 이쁘게 끼어서 그런지 너무나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우펀에 있는 카페 한 곳에 들어가서 차를 마시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대만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곳이기에 제일 먼저 추천드립니다.

 

② 예류지질공원

 대만 북부 해안에 위치한 예류지질공원은 풍화,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들이 많은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해가 너무 강해서 그늘이 없어서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탁 트인 바닷가에서 황토색의 기암괴석들을 보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③ 스펀

 스펀은 천등 날리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철도가 있고 철도 양 옆으로 천등 및 닭날개 볶음밥 등 맛있는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도 천등을 구매해 천등 날리기를 해보았는데요. 아내와 함께 '소중한 아이를 가지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어 천등을 날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꿈이 이루어져서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돈 많이 벌게 해 주세요.'에 대한 소원성취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언젠가는 이루어지겠죠?

 

④ 진과스

 진과스는 '황금박물관'으로 유명한 금광촌인데요. 실제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예전에 사용하던 금광 안에 헬맷을 쓰고 금광을 체험해 볼 수도 있고, 220kg이나 되는 거대한 금덩어리를 손으로 만지면서 사진을 찍는 포토스폿으로도 유명합니다. 금광촌 마을의 풍경이 제법 운치 있었습니다.

 

위 네 곳의 장소는 버스로 '예스진지투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버스로 이동하며 하루 전체를 여행하기 좋습니다.  만약 시간이 많다면, 제가 가장 가장 좋았던 장소인 '지우펀'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네 곳 중 '지우펀' 마을이 풍경이나 비 오는 날 운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⑤ 우라이 온천마을

 '우라이 온천마을'은 예스진지투어에 포함되지 않지만, 저는 '진과스'나 '예류지질공원'보다 훨씬 맘에 드는 장소였습니다. 계곡 사이로 푸른 맑은 물이 흐르고 마을에는 좁은 길을 따라 온천장들이 많은데 마을의 풍경이 참 고즈넉하고 좋았습니다. 맛있는 대만 골목음식들도 많이 맛볼 수 있었고요. 골목 가득 여행자들에게 괴로움을 주는 '취두부' 냄새 때문에 괴롭기도 했지만, 막상 먹으면 맛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