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항공사 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승무원이 되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 글을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오늘은 제 경험을 통해 일단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승무원이 되는 방법]
1. 항공사의 채용공고를 꾸준히 확인.
2. 채용공고가 나면 이력서 작성해서 제출
3. 1,2,3차 면접 진행
4. 최종 합격
큰 틀은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죠?
항공사들의 채용 페이지에 들어가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지난 채용공고들을 보면
필요한 스펙의 정도를 알 수가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냐, 국외항공 사냐에 따라서 준비해야 하는 스펙이 다르긴 합니다.)
현직에 몸담았던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영어점수입니다.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고, 실제 기내 업무를 할 때에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니 일단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오픽 이 셋 중 하나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네? 승무원 학원에 가서 영어공부도 하고 면접 준비도 하신다고요?'
제발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디 먼저 영어 목표 점수를 만드세요. 그게 우선입니다.
제 친한 대학 후배가 승무원이 되고 싶다며, 저에게 도움을 청한 적이 있습니다.
외모도 괜찮고 똘똘한 친구였습니다.
제가 토익 영어 점수 먼저 만들어 놓으라고 조언을 했는데,
그 친구는 면접 준비도 해야 한다며, 결국 승무원 학원을 6개월 이상 다니더라고요.
결과는?
결국 저희 회사 면접에서 토익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미끄러졌습니다.
면접은 괜찮았지만, 다른 경쟁자들과의 스펙 싸움에서 밀린 것이지요.
요즘 항공사들 면접은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어있는 상태입니다.
LCC 항공사들의 경우 한 차수의 채용인원은 30명 남짓입니다.
만약, 면접 본 친구 2명이 모두 괜찮은데, 이 중 1명만 채용해야 한다면?
면접관은 스펙이 좋은 친구를 선택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부디 우선순위를 잘 정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토익이던, 토익스피킹이던, 오픽이던 좋으니 괜찮은 점수 먼저 만드세요.
제 경험상 토익은 800점 이상 만드시길 바랍니다. 900점 이상이면 더 좋고요.
영어 점수를 만들고 나면 그때부터 영어 점수는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맘 편하게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승무원 학원을 다니는 것은 영어 목표 점수를 달성한 후에도 충분히 늦지 않습니다.
오늘은 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에는 그다음 단계를 말씀드려볼게요.
감사합니다.^^
'승무원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무원이 되려면 꼭 알아야 할 3가지 (0) | 2022.11.01 |
---|---|
승무원이 되는 방법_1 영어점수만들기 (8) | 2021.12.21 |
승무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는 무엇일까? (0) | 2021.12.16 |
승무원이 되려면 승무원 학과에 꼭 가야만 할까? (2) | 2021.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