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유니폼을 입고, 캐리어를 끌고, 비행기를 타고, 해외 여러 나라를 다니는 승무원이 되고 싶으신가요?
이 글은 '객실 승무원'은 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는 당신을 위한 글입니다.
저는 지난해까지 7년간 항공사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시작해서 '객실사무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퇴사를 결심하고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제 티스토리에서 '승무원'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도움이 될만한 현실적인 조언을 꾸준히 드려보고자 합니다.
▶ 승무원이 되려면 승무원학과에 꼭 가야만 할까?
승무원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꼭 승무원학과에 가야만 승무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승무원학과에 꼭 가야만 승무원이 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실 저도 첫 직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업무를 했습니다. 차차 말씀드리겠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혹시 승무원학과에 진학할지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경험상 현실적으로 승무원학과에는 들어가지 않기를 조언해 드리고 싶습니다.
현직에 있는 많은 승무원들에게 물어보면 '괜히 승무원학과에 들어갔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 말만 들어도 승무원학과에 굳이 갈 필요가 없다는 걸 아시겠죠? 승무원이 되는 데는 많은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중 '외국어 능력'도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인데, 이를 위해 외국어 능력을 더 향상할 수 있는 전공을 택하시는 게 훨씬 이롭습니다.
저는 항공사 면접 경험이 몇 차례 있는데 1차는 잘 통과하고서, 2차, 3차 면접에서 결국 토익 점수에 발목이 잡혀 번번이 떨어졌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어학 점수에 집중하여 원하던 토익 점수에 도달했더니, 신기하게도 내가 원하던 항공사에 빠르게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승무원이 되기 위한 추천 코스
① 높은 점수의 토익점수를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시하고, 목표 점수를 먼저 획득하는 것.
② 선 토익 후 면접 준비 (학원, 학과 필요없이도 스터디로 면접준비가 충분히 가능하다.)
Daum의 '전현차'카페에서는 많은 승무원 지망생들이 승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과 자료들을 공유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면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만 준비해도 충분하며, 승무원학과에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오늘은 '승무원이 되려면 승무원학과에 꼭 가야만 할까?'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다음번에는 그렇다면 승무원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것 tip들을 조금씩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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