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커피를 들고 탈 수 있을까?

비행기에 커피를 들고 탈 수 있을까?

비행기에 커피를 들고 탈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물론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이 있으니 설명드리겠습니다. 

 

 

비행기 탈 때 커피를 들고 탈 수 있을까?

 

 

과거에는 비행기에 탑승할 때 액체류의 반입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911 테러 사건 이후 항공보안에 관한 인식의 중요도가 대단히 높아졌고, 액체류를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이재킹' 영화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영화에서 보면 범죄자가 비행기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비행기를 납치하는 영화말입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폭발물의 캡슐 같은 공간에 무언가 액체가 가득 들어있는 것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바로 인화성 액체, 즉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기름과 같은 것이지요. 바로 이러한 액체류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의 생명에 커다란 위험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액체류를 가지고 탈 수 없게 하는 것입니다. 액체인 커피까지도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 커피를 기내에 반입할 수 있도록 국내선 보안 규제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서 커피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내용물 검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면세점을 비롯한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이 있는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대기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도 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인화성 액체류 등이 들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커피를 가지고 비행기에 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커피 들고 탑승시 주의할 점

 

 

 

다만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김포공항의 경우, 대부분의 항공편이 국내선이고 작은 비행기들이 많기 때문에 커피를 들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대부분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커피임을 확인하고 통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편입니다. 또, 탑승시 기내에서 한번 더 확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처럼 국제선 위주의 항공편이 많고 큰 비행기가 많은 공항들은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보안검색대에서 액체류는 원칙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혹여나 탑승권 발권과 짐을 부친 이후에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후에 탑승 대기 공간의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기내에 탑승할 때 뚜껑이 꼭 있어야 합니다. 뜨거운 액체류도 화상의 위험 때문에 반입을 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저것 걱정하는 게 다 싫으시다면, 그냥 비행기에 탑승한 후 기내에서 사 드셔도 좋습니다. 기내에서도 판매하니까요!

 

오늘은 '비행기 탈 때 커피를 들고 탈 수 있을까?'에 관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커피도 보안 관련 규정에서는 액체류에 속합니다. 액체류는 항공보안에서 위험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아마도 짐을 부치실 때도 여러 가지 궁금하신 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피, 김치, 동치미,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등등.. 기내반입금지 물품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기내반입금지물품 관련 포스팅 링크를 아래 남겨두겠습니다. 여행 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비행기 탑승시 금지물품의 모든 것 (비행기 탑승시 금지물품 총정리!)

 

 

꿀팁

추가로 꿀 TIp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비행기에 가지고 타는 짐들 관련하여 궁금한 점들 즉,  '이 것은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나? 혹은 비행기에 짐 붙일 수 있을까? 캐리어에 넣어도 될까?' 하는 점들이 있다면, 카카오톡에 '물어보안'을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톡에 공항공사 보안검색 및 신분증 챗 본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알아낼 수 있다고 하니, 카카오톡 '물어보안'을 통해서 비행기 탈 때 짐 관련된 궁금한 점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비행기에 커피를 들고 탈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정보 많이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